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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농촌영화다’‥제2회 고창 농생명영화제 개막개막작 ‘여름이 준 선물’ 이영재 감독..“고창만큼 순수한 농촌의 풍경 담아낼 곳 드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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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농촌영화를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제2회 고창농생명영화제’가 지난 20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일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클러스터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영화제 상영작의 감독과 출연 배우, 영화계 인사, 일반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작인 ‘여름이 준 선물’을 연출한 이영재 감독은 고창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1999년 ‘내 마음의 풍금’을 촬영할 때 바로 고수면 조산분교(고창군 고수면 조산리)가 메인 로케이션 장소였다.

이영재 감독은 관객과 대화에서 “전국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고창만큼 한국 농촌의 풍경을 담아낼 수 있는 곳이 없었다”며 “20년이 넘었지만 당시 고창주민들과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은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제는 오는 23일까지 4일간 복분자 클러스터 단지 내에서 펼쳐진다. ‘내 마음의 풍금’ 개봉 20주년 특별상영을 비롯해, 애니메이션과 단편영화를 통해 한·중·일의 70~80대 농촌풍경을 만나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21일 11시에 진행되는 ‘농부가 직접 만든 농촌영화’도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 상주 박동일 감독의 ‘산촌에 간 아가씨들(35분)’, 경기 용인 황동욱 감독의 ‘샘말이야기(17분)’, 충남 서천 노영미 감독의 ‘태모시(15분)’, 전북 군산 나종식 감독의 ‘고추이야기(7분)’, 전북 임실 한미연 감독의 ‘비온뒤(15분)’ 등 5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이 외에도 ‘사람살려 고창토종씨앗 연구회’와 함께 ‘농부, 토종씨앗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농촌인문학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폐막작은 마스터클래스 발표로 진행된다. 봉만대, 임성운, 김대현 감독의 지도로, 청년과 고창주민(성송면 판정마을)이 각각 팀을 구성해 10분 내외의 단편영화를 제작 발표하는 ‘고창단편영화의 밤(23일 오후 7시30분)’을 끝으로 영화제의 막을 내린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농·생명영화를 통해 우리 농촌 풍경을 이야기하고 그 소중함을 지키며 농부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영화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서경원 기자  jbk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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