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는 10일 “김승환 후보는 지난 8일 홍지창 전북국민행동 대표의 양심선언에 대해 모든 사실을 명명백백 털어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 후보는 “이번 폭로로 인해 억압받던 시절 참교육을 외치며 독재 정권과 맞서 싸운 대다수 전교조 선생님들과 그 뜻을 이어가고 있는 조합원들의 충격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교육감 후보는 “홍 대표의 불법선거자금 수수 의혹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동안 우리는 진보의 가면을 쓴 부도덕한 교육감에게 전북교육을 맡긴 셈이 된다”며 “김 후보는 이런 의혹에 대해 도민 앞에 나서 모든 사실을 솔직히 털어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본인이 당선되면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는 물론, 어떤한 불법과 부정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는 청렴한 교육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주원  jbk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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