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정읍초등학교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핑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캠핑은 정읍초등학교 아버지회(회장 한준희)가 주관하고 정읍초등학교(교장 최영옥)에서 후원했다. 캠핑은 정읍초 운동장에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오전 11시까지 캠핑 텐트 치기와 아빠와 함께 게임, 보물찾기, 삼겹살 파티, 영화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읍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와 아버지(43 가정)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텐트 치기부터 식사 준비, 게임을 함께 하며 가족 간 사랑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통해 참여한 아이들 간 우정을 다지고 아빠들도 서로 대화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격려 차 행사장을 찾은 김생기 시장은 “이번 행사가 자녀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화복한 가정, 그리고 밝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자녀들에게 모범이 되어오고 있는 정읍초등학교 아버지회 모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서경원 기자  jbk111@hanmail.net

<저작권자 © 아리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