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I.B.칼럼
[I.B.칼럼] 군수 선거판 살펴보기법학박사, 칼럼니스트 서인복

군수선거를 비롯한 지방선거가 불과 130여일 남았다.

대선이 없는 해이었다면 온고을이 들썩 거릴 텐데 대선에 가리워져 별로 관심들이 없다.

그러나 입지자들의 조용한 움직임은 이 추위를 녹일 정도로 뜨거운걸 알 수 있다.

요즈음의 쇼킹한 뉴스는 김종규 전군수가 민주당에 입당한 것이고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어떤 직책을 알아서 뛰고 있다는 소식이다. 김종규(존칭 모두 생략)는 사전 선거운동의 법망을 교묘하게 피하면서 자신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위법은 아니나 굳이 말하자면 탈법이라고나 해야 할까? 다음 군수선거에 자신을 찍어달라고 하면 사전선거운동의 위법을 저지르는 일이 될 텐데 여우같이 영악 한 그가 그런 함정에 빠질 것으로는 필자는 보지 않는다.

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만만치 않다. 재임 중에 그 시끄러웠던, 이해가 가지 않았던 조형물설치사업, 지나치게 많이 식재한 것으로 보이는 조경수 등등이 김종규에게 원죄처럼 따라다니고 있고 인사 관계로 돈을 받았다는 루머가 지금도 가라앉지 않고 있으나 그것은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고 모함일 수도 있는 일이라는 생각도 필자는 갖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모 신문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여론조사에서 권익현이 38.8%, 김성수가 33.5%, 김종규가 14.3%(*참조 : 부안독립신문 2022. 01. 18. 게재된 내용이고, 여론조사기관 윈폴에 의뢰하여 2022. 01. 11, 2022. 01. 12. 조사하였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심의위원회 홈페에지 참조)로 나오고 보니 그에 대한 기대치는 현저히 낮다. 김종규가 민주당에서 경선에 참여를 할까도 관심사인데 김종규가 경선에 참여하는 건 필자는 그 가능성을 아주 낮게 보고 있다. 그런 위험한 일에 운명을 맡긴다면 73세의 노년에 노망난 일이 아닐까? 민주당의 오래된 당원들이 그간 민주당의 후보자들과 여러 번의 전쟁을 치른 그 원수로 보이는 김종규를 뭘 보고 찍어줄까. 권익현과 김성수라는 본선의 경쟁력이 막강한 두 사람의 선수가 건재하고 있는 마당에 말이다.

필자의 견해는 이렇다. 김종규는 민주당에 들어가 간을 보고는 다시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뛸 것으로 본다. 김종규와 가까운 매체에서는 우라니라에서 제일 일 잘하는 군수라는 말까지 하며 일 하나는 잘한다는 이미지를 만들려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권익현은 일을 한 게 없다는 시중의 일부 여론을 의식해서 하는 말로 들린다. 권익현이 한 일과 김종규가 한 일을 비교하자면 김종규가 월등하게 많이 한 것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내세울게 무엇인지 필자는 알수가 없다. 마케팅전략으로 보이는 건 필자만의 생각인가?

권익현에게 무서운 건 김성수라고 보아야 한다. 여론조사의 숫자도 얼마 차이가 나지 않지만 지금의 움직임은 매우 맹렬하다. 특유의 친화력에다가 김성수의 부인의 얘기가 여전히 좋게들 나온다. 지난 선거에서 김성수의 부인의 활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었고 지금도 여전하다. 암탉이 울어 알 낳는 일이 벌어 질 수도 있음을 말하는 사람들도 상당하다. 대선이 3월9일 끝나면 그간 참고 있던 에너지가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볼만한 큰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인복 법학박사, 칼럼니스트 

데스크 기자  jbk111@hanmail.net

<저작권자 © 아리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스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