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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민선7기 시장 공약실천계획 조정을 위한 주민배심원 최종회의 가져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관계자와 주민배심원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 최종회의’를 개최했다.

시에서는 올해에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방향수립을 전문가 위주에서 지역주민 중심으로 전환하여, 공약의 당사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공약사항의 조정과 심의, 개선안을 제안하는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행정과 시민이 이해와 타협으로 서로 소통하며 의견을 조율하여 정읍시 모두를 위한 공약사항이 되어 성공적으로 실천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9세 이상의 정읍시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ARS와 전화면접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였으며, 성·나이·지역을 고려한 인구비례 비율에 맞춰 무작위로 추첨하여 최종 38명의 주민배심원단을 선발하고, 총 3차에 걸쳐 회의를 가졌다.

우선 10월 5일 1차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제운영목적 및 역할에 관한 강의 △분임 구성 및 토의를 실시했다. 이어 10월 19일 2차 회의를 통해 △분임별 공약안건 설명과 질의응답 △분임별 자유토의 등이 진행됐다.

지난 2일에 열린 마지막 3차 회의에서 주민배심원단은 △역사탐방 드라이브 길(이팝나무길) 조성 △실버영화제 및 상춘곡 문학제 확대 △태인?고부 동헌 복원 △장명동 주민센터 이전 △시민 체육시설 사용요금 개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소성면 작은목욕탕 건립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고등학교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정읍천 꽃길 조성 △내장산 단풍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시내 자전거 전용도로 확보 △내장천변로 확?포장공사 △조곡천 복원 △지방하천 정비사업 △호남선?호남고속도로 통과박스 확장 및 지하차도 건설 △동부내륙권 국도(정읍~남원) 건설 △LH 국민임대아파트 건립 △저상버스 도입 △천변 가족 휴양시설 조성 △한우테마거리 조성 △불법 GMO 농산물 유통실태 점검 총 23개 공약에 대해 분임별 토의를 거쳐 공약조정의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주민배심원단 운영으로 도출된 공약조정 권고안이 확정되는 대로 검토·반영해 공약실천계획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여한 한 주민배심원은 “주민배심원단 참여를 통해 민선7기 정읍시가 내세운 공약들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진정 시민을 위한 공약으로 만드는 것에 일조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경원 기자  jbk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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