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경민 부안군수예비후보가 81.04.24일(화) 오후3시 부안읍 번영로 100부안독립신문사옆 강만춘내과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김후보의 개소식에는 지역인사들 및 지지자 500여명과 바른미래당 김관영 도당위원장과 중앙당 인사들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로는 송형춘 시낭송가의 박두진 ‘청산가’ 낭송과 진서 주민인 이상수씨가 기타반주를 연주하면서 상록수를 열창,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사에 나선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영상 축하메세지를 통해 김후보가 2003년 부안사태시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소속당인 집권당보다 고향부안을 선택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진정한 부안사랑을 실천한 김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고 김관영 도당위원장은 김후보가 부안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구상을 펼칠수 있도록 부안군민이 전폭적으로밀어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2014년 군수선거에서 600여표 차이로 아깝게 석패했던 이병학 전 부안군수가 참석, 김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을 수락, 박수갈채를 받았다. 선거대책위원장에는 2003년 부안사태시 소할머니로 유명한 장명순(80세,면산면 거주)여사가 선임 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경민후보는 ‘20~30년후 소멸위기에 있는 부안을 살려내는 구원투수 역할을 하겠다면서 부안의 청년들이 부안을 떠나지 않게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제일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부안이 계화도 생금밭을 내주고도 새만금의 변방으로 내몰린 상황을 벗어나 반드시 부안몫을 찾고 부안사태의 상처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보상을 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후보의 출마의 변이다.

부안군수 출마의 변

위기의 부안을 살려내는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부안은 고령화, 저출산 탈부안으로 20~30년 후 소멸지자체 1순위에 꼽힐 정도로 심각한 위기입니다. 이는 전문기관이 진단한 결과입니다.

우리 부안은 지난 세월 너무 많이 뺏겼습니다. 계화도 생금밭을 내주고도 새만금 사업의 변방으로 밀려났고 핵폐기장 부안사태의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자존은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현재의 부안군은 무대책, 무사안일입니다.

부안군의 청렴도는 전국 지자체중 2년 연속 최하귀권으로 부안군민을 부끄럽게 합니다.

어쩌다 우리부안이 이 지경이 되었습니까 ?

우리 부안은 백제 부흥운동의 마지막 항거지이자 동학혁명의 성지로 저항과 자주, 개혁의 표상이었고 지포 김구, 이매창, 반계 유형원이 살았던 문향, 예향의 고을이었습니다.

향약과 계를 기반으로 민주적 자치관습을 지켜왔고, 두레와 품앗이로 상부상조의 고장이자 만민이 모여드는 관용의 땅이었습니다.

우리는 선조들의 맥을 이어 다음 세대에게 살고싶은 부안을 물려주어야 한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저 김경민은 국회의원선거를 포함 3차례 연속 실패하고 10여년을 은인자중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인물감으로는 제일인데 시운이 안맞아서 그렇다’ 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저는 이제 무능한 정권에 이어 부패하고 대책없는 군정을 더 이상 보고 있을수만은 없습니다. 저는 부안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 김경민은 오랫동안 부안을 살릴 방안을 연구해 왔습니다. 10여년전 ‘부안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섭니다’ 라는 저서를 통해 미래부안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작년에 뜻있는 분들과 ‘부안살리기운동’을 시작 했습니다.

위기의 부안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제 꿈은 인구 10만의 자급,자족 도시 생거부안을 만드는 일입니다.

부안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청년들이 부안을 떠나지 않게 양질의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습니다.

농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농산품을 전량 팔아 드리겠습니다.

• , 협동조합의 메카, 지역선순환경제 확립으로 경제자립 부안을 만들겠습니다.

부안군민 모두에게 월급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부안만의 랜드마크 성곽도시를 조성하여 부안을 전통문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문향 부안, 실학의 산실 부안답게 인문학의 기반도시, 문학도시로 만들겠습니다.

• , 새만금 사업에서 부안몫을 확실히 찾고 부안사태 상처에 대한 정부 보상을 받아 내겠습니다.

※부안군민 여러분에게 대내외적으로 부안의 힘과 자존을 보여줄 실력있는 문화군수, 대한민국 최고의 지자체장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서주원  jbk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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